제13회 개인전(Agora Gallery. 2004.06.18)
문혜자의 모든 재즈에 대한 이해는 그녀의 회화에 담긴 매력적이며 격식이 없고,
즉흥적이면서 지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그녀의 작품들은 경쾌하고 물이 흐르는 듯한 추상이다.
색채와 굽이치는 리듬은 음악을 암시한다.
작가는 자신의 붓 놀림 을 통해 꾸밈없는 재즈 음악의 음색이 흐르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거기에는 가식이나 억누르는 듯한 지시 따위는 없으며 오히려 그
녀의 작품은 자가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음악처럼 밝고 가볍다.
그녀의 최근 연작으로서 “재즈의 환상곡” 이라는 적절한 이름이 붙은 그림들은 어느
포근한 날의 느낌처럼 홀로 완벽한 재즈음악을 들을 때의 공중에 떠있는 듯한 가벼움
을 느끼게 해 준다.
그녀의 작품은 완벽하게 균형 잡힌 자연스런 역동성을 띤 따뜻함과 차가움이 맞물려
있다. 그녀는 불꽃과 흐르는 물을 표현하는데 그것은 자연의 가장 확실하고 본질적인
부분을 조화롭게 하나로 통일시켜놓은 꼴라쥬인 것이다.
문혜자는 매사츄세츠 미술대학에서 에디리드로부터 회화, 특히 추상화를 배웠다. 그녀
의 회화는 한국의 퓨전 갤러리와 썬앤문 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그녀 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캐나다 등지에서 폭넓게 전시활동을 해왔다.
Agora Gallery-20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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